지난 5월 20일(토)에 국무총리실 자원봉사회와 연계한 세종시남성합창단 및 세종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봉사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은 세 번째 자원봉사 활동입니다.

 세종시남성합창단은 ‘그리운 마음’과 ‘바람의 노래’ 등을 합창하며 어르신들의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 일으켰고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바이올린, 트럼펫 합주 공연으로 진행 되었는데 ‘카르멘 서곡’과 캐리비안 해적 OST 등을 연주하며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국무총리실 자원봉사회원들과 합창단원들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뜰을 산책하며 5월의 아름다운 꽃들과 신록, 봄 햇살을 만끽하였고 따뜻한 대화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산책 중 그늘진 공터에 둘러 모여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이 돌아가며 ‘내 나이가 어때서’, ‘고장난 벽시계’, ‘100세 인생’ 등을 불렀으며 다함께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자원봉사자의 어린 자녀가 음악에 맞춰 앙증맞고 신명나게 춤을 춘 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큰 박수로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가시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행복의집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맙다, 기쁘다, 즐겁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과 보람을 느끼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함께한 직원들도 너무 뿌듯했답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에 행복의집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신 총리실 자원봉사회, 세종시 남성합창단, 세종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