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0월 12일(토) 오전 11시장소 : 행복의집 외부주차장총평 : 보호자 218명 등 총 438명의 참여자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좋은 날씨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보호자님들의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운동회프로그램은 어릴적 초등학교 학생이 된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보호자님들의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한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프로그램명 : 어버이날기념행사 '가족사랑 큰잔치'♥ 일시 : 2024년 5월 4일(토) 오후 1시30분 ~ 3시♥ 장소 : 행복뜰 앞마당♥ 2024년 어버이날기념행사는 코로나가 거의 종식되는 과정이라 보호자들을 초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200여명이상의 보호자님들이 참여하여 어르신을 만나뵙고 함박웃음 짓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시고, 호응해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2024 꽃동네 송구영신 미사 봉헌 12월 31일을 보내고 1월 1일 맞는 시간에 미사의 정점인 거양성체로 새해 맞아 꽃동네 본원인 음성꽃동네 성당에서 송구영신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송년과 신년의 끝과 시작인 12월 31일 밤 11시에 시작된 미사는 신년을 맞는 자정에 미사의 정점인 거양성체를 하며 202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송구영신 미사에는 수도자들과 봉사자들, 꽃동네를 사랑하는 일부 회원님들도 참석하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에게 평화를 기원하며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오웅진 신부님은 미사를 시작하며 “교회는 이날을 세계 평화의 날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산 삶이 자신의 역사에 어떤 흔적과 의미를 남겼는지 성찰하고 새해에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 함께 기도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진 강론에서 오 신부님은 “필연과 필연이 사실이 되고, 사실적 존재가 생명이다. 창조주의 사랑이 역사의 주인공이시니 역사적 사업의 주인공이 되려면 믿음을 가져 창조주와 하나 되는 슬기의 영을 받아 언제 어디서나 부러움이 없는 창조주와의 관계 속에 가장 큰 실존의 삶이 뜨거운 빛도 되고 소금도 되니 알아들을 수 있는 진리를 꿰차는 용맹함을 가져라. 역사는 내가 만들어 가는 가장 큰 현실이니,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냐, 모두가 들어라, 네 생명의 귀함을, 너의 숨소리도 모두 시간과 공간 안에서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을, 언제나 깨어서 기도하면 네 생애가 담긴 너의 역사가 시공 속에서 거룩하고 아름답게 꾸며지고, 영원 안에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라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중에는 평화의 인사 시간을 통해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새해에는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은 지난 12월 28일 오후 18시 30분에 청우대한우 식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 및 송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남규 총무행정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기근속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10년 근속자인 김영각 선생님, 오덕원 선생님, 5년 근속자인 이지희 팀장님, 정순이 선생님, 김용길 선생님, 이윤옥 선생님, 정승빈 선생님, 3년 근속자인 김경아 선생님, 이영일 선생님, 오풍진 선생님, 김정희 선생님, 문미경 선생님, 조정희 선생님, 한은영 선생님이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습니다. 전영미(도마) 원장수녀님은 인사말에서 "더 가까이, 함께라서 행복한 집“을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2024년 새해에는 ‘한마음으로 행복을 그리는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어르신들과 직원들 모두가 새로운 희망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종무식에 이어 송년회가 시작되었는데 일년 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며 행복가족 모두의 새해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건배를 하였습니다.
2023년 실무자 워크샵1. 일 정 : 2023년 11월 24일 ~ 11월 25일2. 장 소 : 유기농마케팅센터, 가톨릭꽃동네대학교3. 참석자 : 총 28명(원장외 27명, 각영역별 부서장 및 선임)4. 진행내용1) 특별강의"관찰, 판단, 실행" - 도건창교수님2) 각 영역별 사업평가보고 및 슈퍼비전3) 영역별 슬로건 수립 및 운영방향 논의 4) 영역별 수립된 슬로건 발표5) 2024년 행복의집소망노인요양원 운영목표 수립"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을 준비합니다"
지난 6월 19일에 행복의집 텃밭에서 감자 수확을 하였습니다.더위를 피해 새벽 6시부터 작업을 하여 9시경 수확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날도 남이지역봉사대 여러분들이 지원을 해 주셔서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푸른 멍이 들지 않고 적당한 크기에 양도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감자를 심은 후 청주시나누미봉사단 여러분들이 흙 돋우기를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녹색 감자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뽀얗고 실한 감자 하나하나 담는 재미에 힘든지도 모르고 수확작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수확 후 감자를 선별하여 무게를 달고 박스포장을 하여 보호자님들을 비롯 고마우신 분들에게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정성들여 키운 감자이기에 맛 또한 좋으리라 믿습니다. 행복의집 어르신들에게도 맛난 간식과 반찬으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이날 고생하신 남이지역봉사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사랑합니다.♡
* 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장소 : 꽃동네대학교 강의실* 하반기보호자회의는 행복의집 강당이 있는 믿음동이 공사관계로 부득이 꽃동네대학교 강의실을 대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14세대(22명)가 참여하여 기관의 사업, 예산보고 및 공지사항 등을 보호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보호자들도 궁금했던 내용들, 건의하고 싶은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에서는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에 걸쳐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김장 담그기에는 농수산유통공사와 적십자흥덕지회, 서청주천주교회, 가톨릭꽃동네대학교, 보호자님들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부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과정까지 원장수녀님과 직원들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녹아들어 엄청 맛깔난 김치가 되었습니다.어르신들을 비롯한 행복가족들이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김장김치를 보며 모두가 뿌듯했던 행사였습니다. 수고해 주신 직원들과 보호자님,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 프로그램명 : 어버이날기념행사♥ 일시 : 2023년 5월 4일(목) 오후 2시 ~ 3시 30분♥ 장소 : 행복뜰 앞마당♥ 2023년 어버이날기념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대비하고자, 아쉽게도 보호자 초대없이 자체 진행하였습니다.원장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어버이은혜' 노래 제창과 전 직원들이 '큰절하기', 그리고 보호자를 직접 초대하여 편지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직원들, 어르신들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웍을 다지기도 했답니다.올해는 특별히 '경품추첨'을 진행하여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작지만 선물들을 준비하여 드림으로 지친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동별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간식도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올해는 소망동 1등, 사랑동 2등, 믿음동 3등 하였답니다.P.S : 2024년에는 정말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어르신들과 보호자님들의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지난 3월 24일(금)에 행복의집에서는 부활을 앞두고 십자가의 길 14처에 대한 축성식과 십자가의 길 기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예식은 꽃동네대학교 김승주 신부님이 집전하셨으며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 14처 목판은 약 20년 전 행복의집 조필립보 수녀님이 동료 수녀님들과 함께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가평꽃동네에 설치되었다가 얼마 전 행복의집으로 옮겨와 새 단장을 하고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순시기에 행복가족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니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십자가의 길 기원과 의미에 대한 가톨릭 신문의 기사를 덧붙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 기원과 그 의미 주님 수난과 죽음 묵상하며 그분 가신 길에 동행 해마다 사순 시기가 다가오면 신자들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더 열심히 바치며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성당을 찾기 어려운 신자들도 많지만, 우리는 비단 14처 앞이 아니더라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할 수 있다. 이번 사순 시기 십자가의 길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쳐보면 어떨까. 십자가의 길의 기원,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의 시작은 초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세기 신자들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를 지고 걸었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묻힌 자리를 방문하곤 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고 그를 통해 우리가 얻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기억하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정형화된 처(處)나 기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이 일어난 장소를 따라 행렬하던 전통은 오늘날 십자가의 길 기도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십자가의 길’이라는 용어는 중세시기 이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보나벤투라 등의 성인들도 이 십자가의 길에 큰 관심을 두고 참여했다. 성인들은 십자가의 길을 방문하는 순례의 여정을 단순히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행위로만 여기지 않았다. 이 십자가의 길을 걷는 순례 자체가 신자들의 신심을 수련하는 기도로 봤고, 많은 신자들이 이 십자가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스도가 머문 곳, 14처 오늘날 우리는 14처를 만들어 성당에 설치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곤 한다. 각 처(處)는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며 이동하던 중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장소들이다. 이렇게 처를 만들어 기도하는 관습은 12세기경부터 시작된 풍습이다. 신자들은 십자가의 길을 걷고 기도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순례했다. 그러나 모든 신자들이 이스라엘이라는 먼 땅을 순례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또 순례길은 때로 이교도들에 의해 막혀있는 시기도 있었다. 그래서 순례를 갈망하는 신자들이 자신들의 도시에도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을 본 딴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처다. 각 처를 따라가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행위는 이스라엘 성지를 순례하는 행위와 같은 의미를 지닌 것이다. 십자가의 길 처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한 곳이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따르는 수도원들이었다. 작은형제회 회원들은 수도원이나 경당에 처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십자가의 길 기도가 널리 퍼질 수 있었다. 1688년부터는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 처가 설치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를 공포한 복자 인노첸시오 11세 교황은 이 기도를 바치는 이들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십자가의 길이 교회 내에 도입됐지만, 처의 수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클레멘스 12세 교황은 1731년 십자가의 길 14처를 승인해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십자가의 길을 마련했다.이 14처는 ▲ 사형선고를 받음 ▲ 십자가를 짐 ▲ 첫 번째 넘어짐 ▲ 마리아를 만남 ▲ 시몬이 예수를 도와 십자가를 짐 ▲ 베로니카가 예수의 얼굴을 닦음 ▲ 두 번째 넘어짐 ▲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함 ▲ 세 번째 넘어짐 ▲ 병사들이 예수의 옷을 벗기고 초와 쓸개를 마시게 함 ▲십자가에 못박힘 ▲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둠 ▲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 ▲ 무덤에 묻힘 순이다. 이후 19세기경에는 14처와 십자가의 길 기도가 전 세계로 퍼져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기도로 바쳐져왔다. 현재도 14처로 이뤄진 십자가의 길을 사용하고 있지만, 종종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이 부활로 이어짐을 강조하는 의미로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15처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 신앙선조들이 사용하던 기도서인 「천주성교공과」. 십자가의 길이 신자들의 신심수양을 위한 실천임을 설명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신앙선조들의 십자가의 길, 성로선공 십자가의 길은 우리 신앙선조들이 열심히 바치던 기도 중 하나다. 신앙선조들은 십자가의 길을 성로선공(聖路善功)이라고 불렀다. ‘십자가의 길’이라는 의미만 생각한다면 ‘성로(聖路)’라는 말로도 충분하다. 또 굳이 기도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다면 기도를 뜻하는 ‘신공(神功)’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앙선조들은 굳이 십자가의 길 기도에 만큼은 ‘선공(善功)’이란 말을 사용했다. 선공은 선행이나 선업(善業), 신앙을 바탕으로 한 존경할만한 행동이나 찬양할만한 업적을 의미하는 말이다. 신앙선조들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그저 입으로 외는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 죽음을 묵상하며 그 길에 동행하는 ‘실천’으로 여겼던 것이다. 신앙선조들이 성로선공을 대했던 마음은 신앙선조들이 사용하던 기도서인 「천주성교공과」에서도 찾을 수 있다. 「천주성교공과」는 “예수의 십자가상에서 받으신 고난을 묵상함으로 마음이 감동하여 허물을 고쳐 자기를 새롭게 하며, 혹 의덕을 보존케 한다”면서 십자가의 길이 신자들의 신심수양을 위한 실천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도무지 이 선공(십자가의 길)이 가장 천주의 뜻에 흡합한(흡족하고 알맞은) 바”라면서 “연령(煉靈)을 구하기에 크게 돕는 바”라고 십자가의 길을 통해 쌓을 수 있는 선행도 언급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2020년 3월 1일, 이승훈 기자]
지난 3월 15일에 행복의집 텃밭에 감자를 심었습니다.강원도산 씨감자를 구하여 싹을 틔우고 정성껏 심었습니다.이 날 감자심기에는 남이지역봉사대원 여러분과 원장 수녀님을 비롯한 두 분의 수녀님과 사무실 직원들이 함께 했습니다.행복의집의 지원 요청에 마다하지 않고 항상 도와 주시는 남이지역봉사대원들과 조영미 대장님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감자들이 자연의 바람과 물, 햇빛, 토지의 양분으로 잘 자라 풍작이 되어 행복의집 어르신들의 간식과 반찬이 되고 보호자님들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에서는 1월 3일 시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영미 도마 원장 수녀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새해 축하 인사를 하였습니다. < 사랑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산다난 했던 2022년이 가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왔습니다.새롭게 시작하는 한해이며 새로운 다짐을 해 보는 해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올해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앞날에 대한 걱정을 합니다.성서말씀에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그 날이 오늘입니다. 오늘을 열심히 사랑하고 산다면 다음날 오는 오늘도 열심히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생활동을 돌면서 어르신에게 안부를 물었습니다.“어르신~ 생활하시는데 불편한 건 없으세요?” 어르신이 대답하십니다. 말씀이 어눌하시고 목소리가 안 나와서 겨우 알아들은 대답이 “여기 천국입니다.” 뜻밖의 대답에 깜짝 놀랐습니다. “천국”.. 한편으로는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층에 입소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을 찾아뵙고 똑 같이 물었습니다. “어르신~~ 불편하신 건 없으세요? 드시는 건 어때요? 잠은 잘 주무셨어요?” 라고. 어르신이 대답하십니다.“여기 천국이예요. 넘 좋아요...” 순간 “오늘 무슨 날인가?” 했습니다. 똑 같은 대답을 하셨어요. 그것도 다른 생활동에서... 우리 모두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닌가! 아니 어르신이 천국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 아닌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의 수고가, 우리의 사랑이 통했구나! 그래 이거지!!!! 그리고 마음 한 구석에서는 더 잘 해야겠구나... 하는 강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어르신이 행복해 하는 대답을 듣기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어느 날은 케어 하는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에게 맞춰 케어 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함께라서 행복한 집” 올 한해 감동을 줄 수 있고 행복을 줄 수 있고 그래서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오늘의 우리의 수고가 기쁨으로 돌아올 것입니다.훗날 되돌아볼 때 스스로가 행복했노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매일같이 찾아오는 오늘을 행복으로 만들어봅시다. 천국,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 내가 있는 이곳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선생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사랑합니다.! > 전영미 도마 원장수녀님의 말씀이 끝나고 총무행정과장의 선창으로 2023년도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 비전인 "조금만 더 가까이, 함께라서 행복한집"을 큰소리로 외치며 2023년 시무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3년 새해에도 행복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은 지난 12월 29일 오후 1시 30분 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습니다. 이남규 총무행정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기근속상, 모범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10년 근속자인 허인숙 복지팀장, 노기대 선생님과 5년 근속자인 박정숙, 윤강숙, 이충선, 주종옥, 김정임, 김산옥, 임철영 선생님, 3년 근속자인 김병회, 윤지연 김옥란, 권철환, 김미영, 하향연, 손선순, 장혜령 선생님, 모범상 수상자인 이지희 총무팀장, 박미화 영양팀장, 이순규 의무팀장, 배순이 물리치료사, 이경선 선생님이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습니다.전영미(도마) 원장수녀님은 인사말에서 "감동이 있는 행복한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2023년 새해에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 모두가 새로운 희망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이어서 김승주 신부님의 주례로 행복의집 어르신들과 직원들 및 행복가족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종무미사를 끝으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